요즘 미술학원이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 간절하게 하고 있다..
얼굴의 대칭, 피부 표현, 눈코입 위치, 채색 모든 게 너무 어렵다.
몇 주째 잡고 있었지만 결국..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탕탕
전체적인 비율이 똥망이라 근접한 사진으로 보면 나름 봐줄 만하다..ㅜ
어느 부분을 밝게 하고 어디에 색감을 넣어줄지를 간단하게 표현
여기서부터 살짝..
아 이번 그림은 힘이 들겠구나 느낌이 왔다
며칠 동안
아니 몇 주 동안 고생고생을 하며 진행하고 있지만
여기서부터 진도가 나가질 않았다
만족스럽지 않지만 여기서 더 진행해봤자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 같아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종이 질감의 사진을 레이어 맨 위에 올려서 디지털 드로잉이 아닌 스케치북에 그린듯한 느낌을 주었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면 가장 좋은 것은 준비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 그림 연습은 잠시 인물 그림을 멈추고 정물화 연습을 해보아야겠다
인물화는 너무 어렵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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