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소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따라해 본 오버사이즈 맨투맨 상의예요.
마스크에서 따오는 건 아무래도 핏감이 있는 옷이 제작하기 편해서 오버사이즈는 처음 시도해보네요!
단순히 alt+s로 키우게 되면 어깨와 팔 부분까지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몸통 위주로 사이즈 조절을 하면서 제작했어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따라 했지만 역시나 완성물은 약간 엉성한 느낌이 나네요..
오버사이즈 옷의 장점은 제페토에서 남/여 캐릭터 모두 입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남자 캐릭터를 꾸며보려고 하면 막상 괜찮은 옷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 부분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오버사이즈 맨투맨]
3D블렌더로 제작한 오버사이즈 맨투맨이에요.
이전에 만들었던 니트 상의는 블렌더에서 주름 작업을 하나하나 다 했었는데,
제페토 버텍스 가이드 수에 맞추면서 진행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이후에 버텍스 수를 줄이느라 엄청나게 고생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번 작업의 맨투맨 시보리 느낌은 블렌더 작업 이후 포토샵이나 유니티에서 진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 불필요한 작업은 생략하고 강의 내용만 따라 했습니다!
[3D블렌더, 유니티, 포토샵 진행 과정]
1. 오버사이즈 상의 기본 틀을 만들어줍니다.
마스크에서 상의 부분을 추출해서 낙낙한 느낌의 맨투맨으로 요리조리 다듬어요.
(이 부분에서 전체 핏이 결정 나니 힘들어도 꼼꼼하고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전체 크기를 키운 뒤 소매와 허리 부분을 자연스럽게 볼륨감을 주는데, 생각처럼 부드럽게 표현하는 방법이 무척 어려웠어요..
약간 물주머니 + 뱃살 같은 오버사이즈.... ㅋㅋ
2. 블렌더에서 uv 작업까지 진행하고, 포토샵 프로그램에서 각 영역의 색깔과 카피 문구를 디자인했어요!
블렌더에서 uv 작업 시 위치를 잘 생각해야 혼란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작업을 하루 5-10분씩만 하고 있어서 이전에 마무리한 uv 위치가 잘 생각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포토샵 작업하면서 블렌더를 켜고 앞, 뒤, 좌, 우 위치를 계속 확인하면서 진행하다 보니 약간 멘붕이..;-;
모양만 동일한 위치에 해주는 것이 아니라 위, 아래 위치도 생각하면서 위치해두어야 이후가 편합니다..!
3. 3d블렌더에서 모델링 작업을 하고 포토샵에서 디자인해주고,
unity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제페토 캐릭터가 있었을 때의 질감과 파일 변환 작업을 해줍니다.
음... 콜로소 선생님은 굉장히 데일리룩으로 만드셨는데
왜 전,, 초딩때 입던 내복 같은 맨투맨이 되었는지 아직 의문이네요.
제페토 심사 후 2주 가까이 판매 수익이 없는 걸 보면 다른 유저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나 봅니다..
다음 작업 때는 좀 더 예쁘게 업그레이드를 시켜봐야겠어요.
제페토 심사까지 제출하고 오버사이트 맨투맨은 마무리되었어요!!
일에 치여서 연습한 거라 진행 내내 애정이 없었는데 결과물까지 그대로 반영되었네요.
반성하고 다음 작업부터 다시 으쌰으쌰 제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별똥별 이성경 제페토 옷만들기
제페토 캐릭터 옷을 3d 블렌더를 통해서 아이템 제작을 했어요:-) 원피스가 아니면 늘 상, 하의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동일한 패턴으로 set item을 만들어보았어요. 사실 다로 입는다면 원피스 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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