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옷 만들기 - 핑크색 블라우스와 치마 | 결혼식 하객룩 제작하기
제페토 수익화에 도전하기
이전에 연습 겸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템이 스테디셀러처럼 판매가 되는 것을 보고
나만의 디자인을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
일단 어떤 옷이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보기로 결정
처음에는 스퀘어 디자인의 넥카라 블랙 원피스를 만들고자 했지만
모델링 작업에서 카라에서 막히는 바람에 급히 디자인을 수정했다
아고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멋들어진 set 의상이 나왔다.
아주 결혼식 하객룩으로 딱이군 ㅎㅎ
[상의 만들기]
우선 3d blender 로 작업하기 전에 레퍼런스 사진을 준비한다.
나는 보통 핀터레스트에서 찾기도하고 쇼핑몰에서 옷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캡처를 해둔다.
사실 똑같이 하고 싶어도 막상 시작하면 절반 이상은 다른 디자인이 나온다.
그래서 카피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슬픈 현실 ㅋㅋ
아무튼 이번에는 넥카라 블랙 드레스에 꽂혀서 작업을 해보기로 했으나..
원형 카라는 어찌저찌 비벼보겠으나 스퀘어 카라는 아무리 버텍스를 뒤집어도 영 모양이 좋지 못했다.
어설프게 만들바에 그냥 카라 부분을 다 삭제시키고 넥 모양만 스퀘어로 진행을 했다.
소매 부분은 팔랑거리는 블라우스의 느낌을 주려고 끝부분만 통을 키웠는데
승인을 받고 제페토에 입혀보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블라우스 하단 끝부분은 일자로 만들면 뭔가 밋밋한 느낌이 있어 아주 살짝만 펼쳐주었다.
입고 싶은 옷의 현실 반영이 된 부분이랄까?
블라우스 패턴이 따로 없기 대문에 uv를 만들었으나 실제 색상은 unity 프로그램에서 컬러 작업을 해주었다.
[하의 만들기]
치마는 기존에 작업된 기본 H라인 치마에서 하단 플레어 주름을 만들어주고
치마 안에 속바지를 추가해주었다.
치마는 속바지가 없으면 다리 움직임에 따라 망신스러울 수 있으니 꼭 작업해야 하는 과정이다.
기존 스커트에서 웨이트 값을 가져왔고, 단추나 다른 부속품이 없기 때문에 포즈 모드에서 확인했을 때
아바타의 움직임에 따라 잘 이동되었다.
그리고 스컬핑 작업으로 의상 곳곳에 주름을 주고자 했지만.. 망조의 느낌이 있어서
아쉽지만 생략....
이다음 색상만 변경해서 작업하는 모델링은 주름을 넣어볼까 도전정신이 살짝 들고 있다..
블라우스 상의 먼저 제페토 심사 제출을 하고
심사 진행 기간 동안 스커트를 만들었다.
다행히 제페토 심사가 빨리 통과되어 바로 스커트도 제출!
set 아이템이긴 하지만 개별로 판매되기 때문에 꼭 승인 순서가 이어졌으면 했다.
내 제페토 아바타의 활동이 없어 아바타로 유입되는 소비층이 아직은 없겠지만..
그래도 호옥시 모르니....
구매의 편리성을 위해 연달아 진행해 보았다.
상의와 하의 모두 승인 통과가 되었다면 내가 만든 옷을 입고 제페토 월드를 나가줘야지!
결혼식장 월드가 있어서 방문했다.
제페토에서 월드맵으로 이동할 때 걸리는 로딩 시간이 조금만 더 줄었으면 좋겠다.
8282 한국 사람인 나에게는 로딩 시간이 참 길게만 느껴진다.
지금 이렇게 보니 하객룩 같기도 하다
#제페토 #하객룩으로 결정 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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