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취미로 시작한 그림 그리기가 NFT로 활용될 줄 몰랐다.
준비된 자에게 운이 따라준다는 게 요즘 들어서 와닿고 있다.
독학으로 시작한 그림이라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럴 때마다 맨 처음 그린 그림을 다시 보면 스스로 뿌듯해하는 중이다'_'
사용 기기 : 아이패드 에어3
드로잉 앱 : 프로크리에이트 (무료 브러쉬)
밑 채색을 칠하고 나면 스케치는 필요가 없지만
초반에 조금이라도 엇나가면 중간에 형태 수정하느라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걸 알아서 꼼꼼하게 그리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대충 색만 칠한 여기까지가 가장 마음에 든다
나의 가장 큰 나쁜(?) 고치고 싶은 버릇은 색감이 점점 어두워진다는 거다.
뭔가 부족한듯하여 하나씩 올리다 보면 처음 생각한 색감들이랑 점점 멀어진다는 게 아쉽다.
투명하고 가벼운 느낌의 그림들을 잘 그리는 사람이 보면 늘 부럽다..!
너무 경직되지 않도록 미술 크레용 브러쉬와 노이즈 브러쉬로 번진듯한 표현을 해주었다.
마무리로 이왕 어두워진 컬러감을 좀 더 뚜렷하게 전체 톤까지 수정했다.
요즘 블렌더 작업으로 시간이 부족해 예상보다 오래 걸린 정물화.
그래도 이번 주 안에 완성해서 다행이다..!
이젠 마이템즈까지 업로드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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