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드로잉 연습 두번째 인물편

프로크리에이트로 사물을 연습하면서 여러 기능들을 익혀보니 좀 더 어려운 걸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한 인물 그림 그리기!

결론은 너무 어려웠고 어느정도 얼굴에 대한 이해가 쌓이면 돈을 주고 배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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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린 인물화]

 

사물 그림만 끄적끄적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그리다 시작한 인물화

재미로 시작했지만 큰코다쳤다.

아마 원본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겠지만

언젠가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자 기록용으로 남겨두려고 한다.

 

 

 

스물하나 스물다섯 김태리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수지와 김태리이다.

그런데 내가 망쳐버렸다.

 

수지

 

다른 부분은 어찌해보겠는데 피부 표현이라던지 눈은 참 어렵다.

이때는 아마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본 브러쉬 중에서 손이 가는 대로 막 사용했던 것 같다.

 

 

 

 

 

김태리와 수지 드로잉을 망하고 음영부터 공부해보자 하고 그려본 오드리햅번..

블랙 컬러만 사용해서 연습을 더하면 나중에 색상을 입힐 때 좀 더 쉽고 편하다고 하던데 나는 재미가 없어서 두 번은 못했다.

 

 

 

 

 

정직한 정면은 잘 그릴까 싶어서 도전한 정면의 얼굴..

아마 이뻐서 이 사진으로 골랐던 것 같은데 원본이 없어서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정말 이를 갈고 한 달 동안 프로크리에이트 앱을 켜서 레이어를 지웠다 그렸다 반복했다.

사실 원본이랑 비교하면 이게 뭔가 싶지만 어쨌든 처음으로 제대로 '완성'이란걸 해보았다.

지금까지는 계속 동양인을 그렸다면 얼굴의 음영이 확실한 서양인으로 해보니 좀 더 쉬웠던 것 같다.

 

 

 

한복입은 수지

자기만족이겠지만 갑자기 실력이 늘었던 수지 드로잉이다.

이 이후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어쨋든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수지같이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2021년 버킷리스트가 '수지' 얼굴 그려보기였는데 수지가 빠진 '얼굴 그리기'는 성공했다.

 

 

 

 

프로크리에이트로 독학한 취미 미술 1-사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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