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크리에이터 도전 메타버스 옷만들기

클래스 101과 콜로소로 3D블렌더를 독학하고 있어요. 

한 강의 마다 새로 배우는 것처럼 어려운 건.. 다들 똑같겠죠? 이번에는 크롭 니트 가디건을 만들었어요.

기존에 작업할때는 버텍스 사이에 새로운 엣지를 추가하는 방법이나, 나이프 툴로 페이스를 자르는 부분 등 알고 있었지만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았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머릿속에 들어온 것 같아요.

뿌듯..!

 

내가 만든 상의와 하의

이번에 추가한 계정으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어서 니트 구매를 희망하신다면 @domi 로 검색해주세요!

다만, 중복 닉네임이 많아서 언제 닉네임이 바뀔지 모른다는거... 정착하기 정말 어렵네요 허허

하의는 이전에 제작했던 벨벳 치마에요. 이번에 모델링한 니트와 입으니 아주 찰떡이네요.

(헤어와 슈즈는 제페토에서 기본으로 제공 or 코인으로 구매했던 아이템들 입니다)

 

3D 블렌더

핏한 의상을 제작하는 건 생각보다 쉬워요.

실제로 옷을 만들 때는 오버사이즈가 패턴도 단순하고 미세한 박음질까지 신경 쓰지 않아도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는 티가 잘 안나지만, 블렌더로 모델링하는 건 오히려 기존 마스크에서 약간(?)의 변형만 해주면 되는 타이트한 옷이 더 작업하기 편한 것 같아요. 물론 단추, 마감 부분, 이번에 제작한 부분에는 없지만 프릴과 같은 섬세한 작업은 어렵긴 하지만 기존 뼈대에서 다듬기만 하면 되어서 저는 mask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옷을 만드는 게 아직은 쉽더라고요. 사실 오버사이즈를 아직 제작해보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웨이트 작업

모든 프로그램이 다 그렇듯 3D 블렌더도 알려주는 선생님에 따라서 같은 작업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클래스 101에서 배운 슬랭고스 선생님과 콜로소 SINI 선생님도 마찬가지였어요. 웨이트 작업을 할 때 슬랭고스 선생님은 by name 으로 마스크에서 웨이트 값을 가져온다면 SINI 선생님은 직접 다른 부분의 수치를 체크해서 수정하는 방식으로 알려주더라고요. 뭐가 더 좋다는 건 아직 잘 모르겠지만 두 분의 수업을 들으면서 '아 이렇게도 작업을 할 수가 있구나' 생각하면서 배우고 있답니다. 두 분 모두 알려주시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제가 독학으로 제페토 아이템을 만들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도 한답니다. 뭔가를 배우는 건 일상 속에서 저만의 활력을 샘솟게 하는 것 같아요.

 

일주일간의 판매 수익

계정을 새로 만들고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한 반팔 크롭 가디건이에요.

22년 4월 27일 심사가 통과되고 약 일주일간의 판매량입니다. 크진 않지만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첫 스타트를 끊은 아이템이라 애정이 가요 ㅎㅎ 여기서 이상한 게 동일한 모델링인데 화이트&스카이 블루 컬러로 제출한 아이템은 '완성도가 떨어짐'이라는 사유로 제페토 심사 탈락이 되었어요.. 아니 왜 색상만 다르고 똑같은 옷인데.. 왜지? 싶지만 그것은 알 수가 없기에 궁금증을 남겨두고 넘어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제페토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만큼 아이템 명을 영어로 해야 할지 한글로 해야할지 아직 감이 잘 오지 않네요.. 여러 옷들을 실험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맞춰나가야 할 것 같아요.

 

퇴근 후 1시간씩 블렌더 독학을 하면서 제페토 아이템 만들기. 이번 주는 TOP을 제작했어요. 다음 포스팅은 언발런스 치마로 소개할게요!

 

 

 

제페토 유니티 os 설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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