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반실사 일러스트
드로잉 과정을 소개해요
사실 몇 달 전에 그린 그림이지만
현생에 바빠 블로그 포스팅이 계속 늦어지다가
더 밀리다간 22년 하반기 작품 통으로 못 올리게 될까 봐 부랴부랴 작성하고 있어요
무대 조명을 받았지만 완전한 밝음이 아니었기에
피부색도 톤을 약간 다운시킨 채로 시작했어요
약간 이때부터
아 오래 걸리겠구나 했던..
실물을 따라가는 게 너무 어려운
그만큼 그림이 실사를 따라가지 못해서 아쉬운🥲
윈터의 귀여운 볼살을 그리고 싶었으나
명암, 구도화가 아직 완벽하지 않기에
그림으로 담기에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얼른 내 실력을 키워야겠어…)
옷의 장식이라던지 소매 쉬폰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에어브러시와 문지르기 효과로 작업해주었어요
전체적인 그림이 한 부분에만 묘사가 쏠리지 않도록
골고루 여기저기 손을 봐줍니다
마무리로 하이라이트! 반짝이! 까지 콕콕콕 찍어서 마무리해줬어요
잘 모르는 외국 배우는 조금씩 달라도 슬쩍슬쩍 넘어가지만 모두가 아는 아이돌을 그릴 때면 조금만 달라져도 어색함이 배로 느껴지기 때문에 더 고민해서 그리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아무튼 이번 그림도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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